웨이브 시리즈 '베팅 온 팩트'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용진과의 접전 끝에 승리한 장동민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은 11일 웨이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또 한 번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즐겁다"며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는 확실히 차별성이 있어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니 역시 좋은 결과가 따라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모두 우승하며 '5관왕'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항상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걸 뛰어넘어보려 노력한 결과라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신화가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베팅 온 팩트'는 8인의 출연자가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뉴스의 진실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장동민과 이용진을 비롯해 정치 평론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시사 유튜버 정영진, 헬마우스, 가수 겸 배우 예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대변인 출신 강전애 변호사가 합류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최종회에서는 우승자와 함께 참가자들을 교란한 페이커의 정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만장일치 투표를 받은 예원이 페이커로 지목됐으나, 장동민의 예측대로 페이커는 헬마우스로 밝혀졌다.
헬마우스는 "'페이커로 선정된 후 시작부터 끝까지 부담감 탓에 몸이 여기저기 아플 정도였다"며 "플레이어들을 속여서 죄송하고, 기분 좋게 속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장동민과 헬마우스 일문일답.
-우승으로 달려가는 과정에서 가장 고전했던 라운드와 그 이유는.
=장동민)각 팀장의 방을 선택해 베팅하는 6라운드 '오피니언 리더'에서 7명 전원이 단합해 저를 공격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상대의 공격은 참을만했는데, 같은 방에 있는 팀원들의 코인을 높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후반부 이용진과 우승 경쟁을 펼쳤다. 개그맨 동료인 이용진에 대한 평가는.
=장동민)역시 명석하고 센스가 넘치는 친구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활자 신문을 3년간 매일 읽어온 내공이 실전에서 그대로 나오더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듯 하다.
-페이커 정체가 발각될까 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헬마우스)5라운드 '팩트 갤러리' 때가 가장 힘들었다. 원래는 직전에 자연스럽게 방을 탈출하려 했으나, 같은 팀이었던 박성민 씨의 의심을 살까 봐 무리하지 않고 끝까지 갇혀 있게 됐다. 그런데 나오고 보니 모두가 저희의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더라. 그 순간에 정말 식은땀이 났다.
-헬마우스를 시종일관 '페이커'로 지목했던 우승자 장동민에 대해서는.
=헬마우스)장동민은 위대하다. 역시는 역시다. 어느 순간부터는 '장동민을 속이는 건 포기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플레이어였다. 서바이벌 게임에서 장동민이라는 적을 실제로 만나보니 오금이 저릴 정도더라. 우승과 페이커 지목까지 정확하게 해내신 장동민 형님께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하며, 저는 마지막에 장동민 플레이어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하다.
-마지막으로 '베팅 온 팩트'를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면.
=장동민)'베팅 온 팩트'를 많이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다.
헬마우스)'베팅 온 팩트'를 끝까지 함께 즐겨주시고, 플레이어들과 같이 머리를 싸매며 몰입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재미있는 방송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