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의료 이용 기록이 없는 6세 이하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번 조사는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의료기관 진료나 건강검진 기록이 없는 6세 이하 아동 164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와 양육 환경을 살피고 필요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반복 신고와 수사 이력과 사례관리 거부 등 재학대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14개 가구를 선정해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 안전과 학대 여부를 정밀 확인하기로 했다. 시는 점검 결과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분리 조치하거나 수사 의뢰하고 양육 고민이 있는 가정에는 체계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