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격려…"위기의 시대 선교 초기 섬김의 모습 필요"


한국교회총연합이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교회에서 회원교단 연합운동공로자 감사 및 협력기관 기관장 초청 오찬을 가졌다. 송주열 기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이하 한교총)이 11일 교회 연합과 일치에 힘쓴 연합운동공로자들과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교총 연합운동공로자 감사 오찬 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교회에서 진행됐다.
 
한교총 명예회장 류영모 목사는 예배 설교에서 "연합기관이 세상을 섬길 때에는 성경이라는 눈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이라는 안경을 쓰고 교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이어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적 존재로 살아갈 때 우리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며, "세상 사람들의 눈길이 잘 안가는 곳,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사람들 곁으로 진정성 있게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감사 오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13개 교단에서 추천한 연합운동공로자들이 참석했다.
 
한교총 협력기관으로는 월드비전과 평화통일연대, 기아대책, 굿피플,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등 14개 기관 기관장들이 초청됐다.
 
한교총 김정석 대표회장(기감 감독회장)은 환영사에서 "위기의 시대 교회가 연합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섬김의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정석 대표회장은 이어 "한국 기독교 초기 소외된 이들을 섬겼던 섬김이 오늘날 복음의 역사를 가져왔다"며, "한교총 회원 교단들의 지향점이 다르더라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모습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쓰임받자"고 격려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2017년 공교회성과 이단사이비에서 벗어난 바른 연합운동을 천명하고 창립했으며, 연합기관 창립 후 정부와 사회에 교계 보수 연합기관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 
 
한교총은 다음 달 21일 6.25 한국전쟁 76주년 한국교회연합예배를 드리고, 8월 26일에는 대한민국 광복 81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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