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혜 의혹' 박근영 청주시의원 공천 자격 박탈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

가족 소유 토지 인근의 관정 설치 특혜 등의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박근영 청주시의원의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의혹이 제기된 청주시의원 라 선거구 박근영 후보에 대한 공천 자격을 박탈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청주시 예산이 투입된 대형 관정이 가족 소유 토지 인근에 조성돼 특혜 의혹이 불거졌으며 무허가 임야 경작과 토사 방수포 작업 공무원 동원 등의 논란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개인이나 가족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며 "해당 관정을 사용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당과 도민과의 약속, 공천 혁신 원칙을 지키고자 이번 결정을 내린 만큼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이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차명폰과 급여 대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금전 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휩싸인 이강일 국회의원 등 도민 앞에 책임 있게 해명하고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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