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다시 감독으로…"'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하반기 방송 목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예능상 후보에 오른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즌2로 돌아온다.

11일 MBC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된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와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선수들이 합류했고 실제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최종 목표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MBC 대표 스포츠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6관왕에 올랐고 제38회 한국PD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권락희 PD. 연합뉴스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 안 될 것이라고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지만, 결국 (이 자리에서)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권 PD는 "혹시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그런 말을 듣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저와 같은 경우를 보고 한 번만 더 힘내서 자신을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가장 기뻤던 건 시청자분들의 응원 댓글이다. PD 인생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떨 때는 큰 형님 같고, 또 어떨 때는 7살 개구쟁이 같은 김연경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복이었다"며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우리 김연경 감독님이 얼마나 힘들고 또 잘 해내실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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