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최근 제175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소녀상을 가로막고 있던 바리케이드를 직접 철거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1년 1000차 수요시위를 계기로 건립됐지만, 역사부정 세력의 지속적인 방해와 철거 주장, 테러가 계속되자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여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돼 왔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올해 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역사부정 세력 대표 인물이 구속되면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게 됐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다시 시민들과 만나고 그 의미가 국내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약 6년 동안 방치된 상태로 놓여 있던 평화의 소녀상은 원작자인 김서경·김운성 작가가 새롭게 정비하고 단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