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암 목사, 이하 경남기총)가 7일 오전 5월 미스바기도성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경남 지역의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미스바기도성회는 7일 오전 10시 상남교회에서 열렸으며, 경남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는 경남기총 서기 엄태호 목사(창원만나교회)의 인도로 시작됐다. 경남기총 영상위원장 윤종은 장로(신광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아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는 심정으로 드려지는 미스바성회의 기도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켜 달라"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이어 엄태호 목사(창원만나교회)는 사도행전 1장 4~5절과 8절 말씀을 봉독하며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말씀은 경남기총 명예회장 박정곤 목사(고현교회)가 '신앙생활의 최고봉'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박 목사는 "신앙생활의 최고봉은 성령 충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성령님"이라며, "성령 충만은 모든 성도가 반드시 사모해야 할 신앙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임하셨고, 이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며 "초대교회 역시 성령이 임한 뒤 복음 전파와 부흥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성령 충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고 복음을 증거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어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은 '기도하라'와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다"며 "한국교회가 새벽기도와 금식기도의 영성을 회복할 때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스바기도성회처럼 회개하며 부르짖는 기도의 자리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덧붙였다.
또 "성령님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이라며 "성령 충만한 사람은 전도하고 순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경남기총 명예회장이자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그리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인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회개기도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경남이 회개하면 대한민국이 회개한다"며 한국교회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함께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찬송가 167장 '주 예수의 강림이'를 함께 찬양하며 성령 충만과 교회 부흥,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를 이어갔다. 이후 경남기총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가 축도했으며, 경남기총 사무총장 김희종 목사(유호교회)가 광고를 전했다.
김희종 목사는 광고를 통해 오는 6월 미스바기도성회가 6월 11일(목) 오전 10시 거제 고현교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는 상남교회 이창교 목사이며,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한 연합의 선언'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무학산기도원에서 성령운동집회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