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 첫 만남에 필로폰 투약한 남녀…40대 남성은 구속

20대 여성 불구속 송치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처음 만난 남녀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진해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7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원룸에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첫 만남에 A씨는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했고, B씨는 필로폰이 섞인 맥주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반면, B씨는 "마약이 들어 있는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이들이 나눈 대화에서 마약류 관련 은어가 사용된 점 등을 근거로 B씨도 인지한 것으로 보고 송치했다.

경찰은 필로폰을 건넨 공급책 등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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