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XX" "이토 히로부미"…조전혁 '막말' 잔치 어디까지

연합뉴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보수 진영 예비후보로 나선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보수 진영 경선 단일후보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최근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보수 진영 경선 단일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 놓은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에 대해 "의도는 안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근식 당선에 부역한 사람"이라며 "보수표를 받겠다고 언감생심 이야기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단일화 경선에서 1등을 했다 하더라도 이분 중심으로는 보수표가 집결되지 않는다"며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놓은 격인데, 이토 히로부미가 독립군 대장이 되면 독립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조 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다가 지난달 30일 출마를 선언하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보수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는 지난달 6일 경선을 통해 윤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조 후보는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수 진영 박선영 후보를 '미친X'이라고 지칭하고, 조영달 후보에 대해서는 '인간XX'라고 말해 막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조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와 2024년 10월 보궐선거에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지만 각각 조희연, 정근식 후보에 패해 2위로 낙선했다. 2024년 보궐선거에서는 윤 후보와 단일화에 실패한 가운데 45.93%를 얻어 정근식 후보에게 4.31%포인트 차로 패했고, 윤 후보는 당시 3.81%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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