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발걸음 닿는 곳마다 '행복'…부산형 안전통학로 명칭 최종 선정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가치 담은 '행복통학로' 최우수 선정
시민 제안 2076건 접수, 내부 심사와 위원회 거쳐 확정
통합디자인 개발과 연계해 아이들 보행권 확보 사업 속도

남천초등학교 통학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좌측 위에 개선 전 통학로 모습이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학생 중심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안전통학로 사업의 새 이름을 '15분도시 행복통학로'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브랜드화에 나선다.

시는 '15분도시 안전통학로'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15분도시 행복통학로'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통학로 조성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2076건의 시민 제안이 쏟아져 높은 관심을 보였다.

15분 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 의미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과 우수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15분도시 행복통학로'는 학교까지 걸어서 15분 안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이들이 등하굣길에서 심리적인 행복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마을길이라는 점과 누구나 기억하기 쉽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15분 안심통학로'와 '안심히어로', '아이로15', '15분 아이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선정된 명칭을 향후 사업 홍보와 시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통학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좌측 위에 개선 전 통학로 모습이 있다. 부산시 제공

통합디자인 개발 통해 단계별 개선 추진

안전통학로 조성 사업은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가치인 '행복생활권' 확보를 위한 전략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착수한 '안전통학로 통합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특화 디자인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인 학생 중심 보행권 확보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학교 주변 보행권과 안전이 동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개선 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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