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동료 사이 다툼으로 휘청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1군 훈련 중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구단 의료진의 검사 결과 발베르데는 두부 외상 진단을 받았고, 의료 지침에 따라 10~14일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알렸다.
ESPN 등에 따르면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는 현지시간 7일 훈련 도중 충돌했다. 훈련 도중 거친 태클이 오갔고, 이후 라커룸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충돌 과정에서 몸 싸움이 펼쳐졌고, 발베르데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페인 AS는 "추아메니가 발베르데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베르데는 추아메니의 가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발베드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훈련 도중 플레이로 인해 동료와 사건이 있었다. 경기로 인한 피로와 좌절감이 상황을 과도하게 키웠다. 그리고 오늘 훈련에서 다시 마찰이 생겼다. 언쟁 도중 내가 실수로 테이블에 부딪혀 이마에 작은 상처가 났고,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동료가 나를 때린 것도, 내가 동료를 때린 것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2026시즌 무관이 유력하다. 코파 델 레이 16강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4경기를 남기고 승점 11점 차 2위다. 두 시즌 연속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내부 분열은 처음이 아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훈련 도중 알바로 카레라스와 충돌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결별 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등과 갈등이 있었고, 후임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다니 세바요스, 라울 아센시오, 주장 다니 카르바할 등과 마찰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