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내 교육 관청과 학교들이 밀집한 주택가에서 청소년들이 잇따라 담배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되면서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찰에 김포 운양동의 한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 학생들이 흡연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분 확인을 거쳐 미성년자로 확인된 경우, 담배와 라이터 등을 압수하고 즉각 가정에 인계 조치하고 있다.
해당 장소는 김포교육지원청 근처로,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와 중·초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학생들은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있는 무인 카페와 공용화장실 등에서 흡연을 하고 있으며 밤이 되면 주변 공원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양동의 한 학부모는 "교육지원청이 코앞인데도 학생들이 버젓이 흡연을 하고 있다"며 "어린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봐 무섭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소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여러 번 접수됐고, 중·고등학생으로 확인되면 즉각 후속 조치했다"며 "요샌 지능적으로 담배를 구하다 보니 판매처를 찾아내는 게 쉽진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