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완벽 복수전이 펼쳐졌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33-95, 38점 차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1패.
1차전을 패한 샌안토니오는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
빅터 웸반야마의 팁인 덩크로 시작해 미네소타 코트를 폭격했다. 수비도 완벽했다. 미네소타를 1, 2쿼터 단 35점으로 묶었다. 미네소타의 1, 2쿼터 야투 성공률은 29.8%였다. 샌안토니오는 48-34로 앞선 2쿼터 종료 2분27초 전 켈든 존슨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연속 11점을 몰아치며 59-34로 달아났다.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4쿼터 초반 웸반야마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조기 퇴근했다.
웸반야마는 1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디애런 팍스가 16점, 스테폰 캐슬이 21점을 올렸다. 샌안토니오가 기록한 133점은 1983년 5월 덴버 너기츠전 145-105 승리 이후 샌안토니오 구단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반면 미네소타는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4월 LA 레이커스전 30점 차 패배였다. 미네소타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12점)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2차전도 출전 시간 통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