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감독보다 20살 많네' 59세 미우라, 日 최고령 출전 기록 또 경신

미우라 가즈요시(오른쪽 두 번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X

미우라 가즈요시(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일본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미우라는 지난 6일 열린 J2·J3 백년구상리그 그룹 이스트 B조 후지에다전에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미우라는 2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후쿠시마는 J3, 후지에다는 J2리그 소속이다. 백년구상리그는 추춘제 전환에 앞서 치러지는 특별 대회다.

미우라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 한국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과 같은 세대다. 하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노욕'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현역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J2리그 요코하마FC에서 후쿠오카로 6개월 단기 임대된 상황. 이미 후쿠시마와 연장 계약 이야기까지 나와 환갑의 J리거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

미우라는 59세 2개월 10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자신의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다시 썼다. 미우라는 올해 4경기에 출전했다.

미우라는 "고향 시즈오카에서 10년 만에 다시 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후지에다의 마키노 도모아키 감독은 1987년생이다. 미우라보다 20살 아래. 미우라를 보고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세대다. 마키노 감독은 "미우라와 대결을 기대하고 있었다. 어릴 때 꿈을 꾸게 해준 일본의 스타와 맞대결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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