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행정 공백 원천 차단"

김관영 도지사 선거 출마로 직무정지
노홍석 부지사 대행, 도정 현안 대응 회의 주재
국가예산 확보·현대차 새만금 투자 총력

7일 오전 노홍석 전북도지사 권한대행이 도정 현안 대응회의를 열었다.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김관영 도지사의 6·3 지방선거 출마로 행정부지사의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노홍석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등 주요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 대응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도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관영 도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노홍석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방선거 시기나 권한대행 체제 전환을 핑계로 주요 현안이나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소극행정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각 실·국장 책임 아래 소관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고, 지휘부 지원이 필요한 핵심 현안은 수시로 소통해 적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대형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 도정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5월 말 부처 예산 편성 마감, 5~7월 공모사업 결과 발표 일정에 맞춰 지휘부 중심으로 관련 부처를 전방위 방문하고, 쟁점 사안별 맞춤형 설득 논리를 세워 지역 핵심 사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도 펼친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전 대상 기관의 동향과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입지 확보를 거쳐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노 권한대행은 "각 실국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소관 업무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부지사 등 지휘부 지원이 필요한 사안은 수시로 소통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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