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선박을 활용해 광안대교 해상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안대교 해상교각과 스틸케이슨, 교량 바닥판 하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에는 공단 시민안전실장을 포함해 토목분야 기술사 등 모두 8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평소 접근이 어려운 교각 푸팅부와 해상 구조물 하부까지 근접 점검을 실시해 기존 점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상교각과 기초부의 균열 또는 철근 노출 여부 확인, 전위차 측정을 통한 철근 부식 상태 진단 등이다. 콘크리트 반발경도시험을 통한 강도 평가와 안전시설물 훼손 여부도 꼼꼼히 살핀다.
공단은 드론을 활용해 교량 하면과 스틸케이슨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구간까지 정밀하게 촬영하고 분석한다. 첨단 장비를 병행함으로써 점검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선박과 드론을 병행한 입체적 점검으로 정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