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트럭 시위를 했다. 양상문 투수 코치는 올해 1군이 아닌 잔류군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 팬들은 6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 본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구단의 운영과 선수 관리에 문제가 있다며 행동에 나섰다며 오는 8일 LG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홈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도 트럭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한화는 투수진 난조 속에 9위(12승 19패)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한국 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1, 2선발 코디 폰세(토론토)-라이언 와이스(휴스턴)가 미국으로 떠난 한화는 대체자인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한화는 토종 에이스 문동주마저 오른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마무리 김서현도 부진을 보이며 1군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한 한화는 올해에는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과 불펜 투수들의 부진 속에 중간 순위 9위로 고전 중이다.
양상문 투수 코치는 건강 문제로 지난달 28일 1군에서 빠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양 코치는 이날 잔류군 투수 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대신 1군 투수 코치를 맡은 박승민 투수 코디네이터(잔류군 투수 코치)가 계속 양 코치의 역할을 대신한다. 양 코치는 남은 시즌 잔류군에서 투수들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