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기 가속화…기독청소년 10명 중 4명, "교회 떠나고 싶다"



기독청소년 10명 중 4명이 지난 1년간 '교회를 떠나고 싶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는 최근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2026' 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 다음세대 신앙 위기가 '감소'를 넘어 '이탈 가속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교회 출석 청소년의 40.9%가 최근 1년 안에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실제 이탈을 결심할 경우 1년 이내 교회를 떠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소년의 교회 이탈 원인으로는 '예배와 설교가 지루하고 의미 없어서'란 응답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사역자와 교사들은 학업 부담이나 또래 관계를 주요 원인으로 꼽아 교회와 청소년간 인식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밖에도 청소년들이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다양한 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신앙이 교회 안에 머물고 일상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