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미술관 밖 미술관' 학교로 배달 시작

아웃리치 프로그램 초중고 5곳 대상 진행

아웃리치 프로그램 '미술관 밖 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경남도립미술관이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의 향기를 교실로 직접 배달한다.
 
도립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 프로그램 '미술관 밖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미술관은 문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전달해 문화 격차를 줄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2024년부터 '미술관 밖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 실험미술과 오브제 작업의 선구자인 강국진 작가다. 지난 2년간 추상회화의 거장 이준 작가를 탐구했던 것에 이어, 올해는 강국진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바탕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첫 수업에서는 일상의 사물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탐구하며, 2회차에서는 종이의 물질적 가능성을 시험하는 '종이 실험실' 활동이 이어진다. 3회차에는 천과 줄, 종이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교실 공간을 재구성하는 창작 활동을 펼친다.

도립미술관은 신청 학교 중 미술 문화 경험이 소외된 지역과 미술관과의 거리 등을 먼저 고려해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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