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어린이날 광주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으로 여고생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감인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 후보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오늘 새벽 광주에서 한 여고생이 숨졌다"며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과 친구들, 학교 공동체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절박한 순간 누군가를 구하려 달려갔던 학생의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다친 몸과 놀란 마음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자 배움의 공간 이전에 두려움 없이 하루를 보내야 할 삶의 공간이다"며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학교, 위험 앞에서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책무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모든 아이들의 오늘이 가장 안전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잠시 선거운동을 접고 안전한 학교를 다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광산구 한 대학 인근에서 남녀 고등학생 2명이 일면식 없는 20대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이 가운데 여고생 1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