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국 '호르무즈 작전' 동참 제안에 "국내법 감안해 검토"

"트럼트 관련 언급 주목…한미 간 긴밀한 소통 유지"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과 화물선. 연합뉴스

정부는 5일 호르무즈 해협 내 발이 묶인 상선들을 빼내는 '프리덤 프로젝트' 등 미국 측의 제안과 관련해 국내법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법상 보호되어야 할 원칙이라는 입장 아래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 회복, 정상화를 위해 여러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언급도 주목하고 있으며, 미 측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제안에 대해서도 상기 원칙, 한반도 대비태세,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프리덤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한미 간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4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출로가 막힌 상선들을 해협 밖으로 빼내는 작전을 '프리덤 프로젝트' 이름 하에 착수했다. 
 
정부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의 폭발 사건과 관련해 "화재 원인 등 상황을 면밀히 파악·평가 중이며 우리 선원·선박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으며 유관국과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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