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 지역 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 확충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제주는 미세먼지와 폭염, 강풍, 잦은 비 등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아이들이 바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공공 실내 놀이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의 '놀 권리'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투자"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에 따라 제주시 동부권·서부권·서귀포시 등 3대 권역별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설치하고,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 놀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이 공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방치된 아동 놀이권을 회복하고, 부모에게 전가된 돌봄 부담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이라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는 구호가 아니라 실제 공간과 정책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