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료 상대로 펄펄' 김혜성, 멀티 히트+1타점 1득점에 팀도 4연패 끝

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이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혜성은 4일(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4-1 승리와 4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전날 2타수 무안타의 아쉬움을 날렸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2할9푼3리에서 다시 3할대(3할1푼7리)로 끌어 올렸다. 시즌 60타수 19안타 8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지난해 팀 동료였던 상대 우완 선발 더스틴 메이를 공략했다. 시속 138.5km 몸쪽 스위퍼를 우전 안타로 연결해 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5회초에도 메이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풀 카운트 끝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땅볼로 2루로 진루한 김혜성은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안타 때 득점했다.

이후 김혜성은 3-0으로 앞선 7회초 메이에 이어 상대가 좌완 불펜 저스틴 브룰을 올리자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김혜성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4-1로 이겼는데 오타니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최근 19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김혜성의 절친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도 안타는 없었지만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2할8푼8리에서 2할8푼1리(121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다만 출루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3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7회초 1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친 이정후는 1-1로 맞선 10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연장 끝에 1-2로 져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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