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힘, 이진숙 대구달성에 단수공천…논란의 정진석은 보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공주·부여·청양 공천은 보류했다. 반면 대표적 친윤계 인사인 이용 전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일 회의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단수 추천을 받은 이진숙 위원장은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로 지도부를 압박한 끝에 출마 포기로 돌아선 뒤 결국 국회의원 후보 지위를 거머쥐었다.

인천 연수갑에는 박종진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단수공천됐다. 이로써 박종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경쟁하게 됐다.

경기 하남갑에는 이용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맞붙게 됐다. 이용 전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은 친윤계 인사이다. 울산 남갑은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나서 3자 구도가 된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두고 국민의힘은 박민식 후보와 이영풍 후보의 경선을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진 충남 공주·부여·청양 공천은 보류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현재 정진석 전 실장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공천은) 7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는 심왕섭 후보를, 광주 광산을에는 안태욱 후보, 제주 서귀포에는 고기철 후보를 단수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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