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가 1차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4월 마지막 날까지 전국 235만여 명이 신청해 1조 3413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월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밤 12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235만 8682명으로, 1차 지급 대상자 약 322만 7천 명 중 73.1%가 신청했다.
이날까지 신청자에게 지급된 지원금은 총 1조 3413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수급자가 98만 4천여 명(4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81만 4천여 명(34.5%), 지역상품사랑권 모바일·카드형 49만 3천여 명(20.9%), 지류형은 6만 7천여 명(2.8%)씩 선택했다.
지역별로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79.3%로 가장 높았고, 부산(77.7%), 광주(76.9%), 전북(76.2%), 울산(76.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북(66.9%), 강원(68.4%), 경기(69.5%)은 아직 70%를 넘지 않았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기초수급자에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 1인당 5만 원씩 추가 지급한다.
1차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됐지만, 다음 주에는 요일제가 해제돼 출생연도 등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소득 하위 70%의 일반 국민을 위한 2차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차 기간에 신청·지급받은 경우 2차 기간에는 신청할 수 없지만, 만약 1차 기간을 놓쳤다면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