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총' 든 사진 올린 트럼프…"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이런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9일 새벽 4시 SNS에 총 든 사진 올려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 "이란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이란 압박

SNS 캡처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
 
'예수 행세'로 논란을 빚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선글라스를 낀 채 총을 든 모습으로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오전 4시쯤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루스 소셜에 "이란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그들은 비핵화 합의에 어떻게 서명해야 할지 모른다"고 비난했다. 이어 "빨리 정신 차리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란을 연상케 하는 산간 지역에서 폭격이 일어나는 장면을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끼고 총을 든 AI 합성 사진을 올렸다. 사진의 제목은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NO MORE MR. NICE GUY!)"로, 이란을 향해 엄포를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AFP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 같은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선 종전선언 후 핵 협상'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고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태도다.
 
30일 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행동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 대상에는 이란 핵시설과 군사 거점을 타격하는 방안, 핵물질 확보 등을 목표로 한 특수작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일부 지역을 장악해 해상 통행을 재개하는 시나리오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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