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익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군인가족 교육공약' 발표

최광익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구본호 기자

최광익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30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의 완벽한 호국교육 복지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접경지역과 군 부대가 밀집한 7개 시·군에 군인가족 교육지원센터 전면 구축, 민·군·관협력통학·돌봄네트워크, 군인가족 맞춤형 경력개발지원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군 가족 자녀의 전, 입학을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교육청이 학교 배정과 행정 처리를 원스톱으로 대행하고, 잦은 전학으로 인한 진도 차이 해결을 위한 '기초학력 1:1 보충'을 상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학 학생의 스트레스 케어 전문 상담과 또래 친구를 매칭하는 '버디 시스템' 도입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취임 후 1년차에 2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3년차에 접경지 7개 시·군 전체 학생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군 가족 자녀들의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 운영 협약을 통해 민·군 스쿨버스 네트워크를 구축, 이동 노선을 효율화한다. 지역 내 아동센터와 학교 돌봄 교실 야간 운영을 확대 지원하고, 에듀버스 노선 외 시간 또는 긴급 병원 동행 등을 위한 '에듀-케어 택시' 제도도 도입한다.

가족 상생 채용 프로젝트 방안으로는 늘봄학교, 방과 후 강사 채용 시 군인 가족에게 면접권을 우선 부여한다. 아동보호 전문 자격과정을 이수한 전역 군인에게는 학교 보안관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잦은 이사로 인한 배우자 경력 단절 해소를 위한 재취업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통 공약으로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10만 원씩 부담해 매월 학생 1인 당 20만 원의 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교육비 제로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내 아이의 교육 앞에서 미안함을 느껴서는 안 된다"라며 "강원도에 군 복무하는 것 자체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자녀 교육의 특권'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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