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충남지사 도전에 나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열린 5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저는 오늘까지 근무를 하고 일단 한 달 동안 업무를 내려놓고 선거를 하러 나가야 된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고 한 달 동안 제가 자리를 비우는데 도정에 흔들림 없이 양 부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평상시처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저도 이제 수확철이 왔는데"라고 표현하며 "여러 지표를 보면 4년 전 국비 8조3천억대에서 지금은 12조3천억으로 매년 1조씩 늘었는데 타 시도나 우리 도의 역대 사례를 보더라도 4년간 국비 4조는 전무후무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기업 유치 문제도 14조6천억 원에서 50조 가까이 됐는데 모든 부분들이 여러분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렇게 국비 확보를 많이 한 부분들은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 것"이라며 "예산이 계속 늘어날 수 있는, 확실히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성과 중심의 도정 운영과 실천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충남지사 선거는 '수성'에 나서는 현직 김태흠 지사와 '탈환'을 노리는 박수현 후보 간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인 박수현 후보가 전날 의원직 사퇴 및 예비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인 김태흠 지사도 다음달 4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에 뛰어든다.
두 후보 모두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중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