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부산 상급종합병원 최초 '대한적십자사 ESG실천병원' 가입

정기 후원 통해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 구호 활동 동참
70년 '섬김의 정신' 계승…최근 '2026 INUE 병원 평가' 부울경 암 분야 1위 쾌거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ESG실천병원' 현판식을 열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부산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의 'ESG실천병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와 'ESG실천병원' 현팍식을 열고, 정기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SG실천병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가입 기관은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게 된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그동안 병원 차원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지속해 왔으나 이번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긴급 지원과 재난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보다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입 취지를 밝혔다.
 
이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ESG 실천에 선구적으로 동참해 준 고신대복음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병원의 소중한 후원이 어려운 이웃과 재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지속적인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한국의 슈바이처'로 추앙받는 고(故) 장기려 박사가 초대 병원장을 역임한 곳으로 유명하다. 1951년 천막 진료소로 시작해 지난 70여 년간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위한 섬김'이라는 설립 이념을 지켜오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정신은 탁월한 의료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2026 대학평가연구원(INUE) 병원 평가'에 따르면 고신대복음병원은 암 중증질환 분야(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통합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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