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 청주시장 선거의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이 29일 본격 시작됐다.
최종 후보는 이범석 시장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가운데 결정된다.
경선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당원 50%와 일반국민 50%로 치러진다. 최종 공천권의 주인은 다음달 1일 발표된다.
현직의 이점에도 조기 등판을 결단한 이범석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시정의 연속성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청주는 그동안 연임 시장이 없어 정책의 연속성이 부족했다"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가장 잘 알고 그 흐름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이범석 뿐"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를 이끌며 꿀잼도시를 표방한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 놀거리 인프라를 크게 확충했다는 평가와 오송참사로 재판을 받고 있는 리스크도 함께 안고 있다.
서승우 전 부지사는 중앙과 지방을 넘나드는 행정 경험을 최대 강점으로 꼽고 있다.
서 전 부지사는 "중앙·지방 간 30년 행정 경험, 도당위원장과 지방자치위원장이라는 정치력, 시민과 국회와의 소통력, 중도 확장력 등으로 검증된 후보는 서승우"라며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서승우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든 서 전 부지사는 중앙정치의 악재 속에서도 민생 행보에 더욱 집중한 소통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일찌감치 본선 무대에 오른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표밭 다지기에 집중하며 결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을 끝으로 다음주 청주시장 선거전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면 여야 주자들의 정책 공방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