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과 협력해 울산과학대 졸업생 67명을 대상으로 조선해양 분야 역량 기반 디지털 배지 발급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부 스마트해양수송시스템전공 소속으로 올해 2025학년도 졸업생이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47명(70%)이 등급별 디지털 배지를 받았다.
이번 발급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고도화형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배지에는 교육과정 이수 내역, 수행 교과목, 특화 영역별 역량 수준 등이 구조화된 데이터로 담겨 단순 졸업 확인을 넘어 실무 역량을 정밀하게 증명하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특화 영역은 친환경선박 설계 기술, 스마트야드 건조 기술, 스마트선박 ICT기술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4단계 절차를 거쳐 개인별 역량 수준을 산정했다.
배지는 세 등급으로 나뉘었다.
핵심 직무 역량 이수자에게 주어지는 General Engineer는 47명 전원, 융합 실무 역량을 갖춘 Integration Engineer는 40명(62%), 상위 30% 이내 최우수자에게 수여하는 Advanced Engineer는 13명(20%)이 받았다.
울산과학대 홍진숙 사업단장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인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산업계 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