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전주 떠날 생각 없다" 7월 이후 '숙고'

"도와준 분들 미안한 마음…시정 마무리 집중"

우범기 전주시장. 남승현 기자

재선 도전에 실패한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전주를 떠날 생각은 없다"면서도 향후 행보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우 시장은 29일 전주시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7월 이후에 대해서는 두 달 정도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지만 지금은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세종이나 서울로 갈 생각은 전혀 없고 계속 전주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서는 "계획은 이제 만들어야 할 단계"라며 "지금 시점에서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주변에서 재선을 도와준 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렇다고 흔들리지는 않는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이미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주요 현안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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