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문병란의 집, 5·18 46주년 특별 시화전 개최

'가슴에 돌이 된 꽃, 오월'…5~8월 시민 창작 작품 12점 전시

광주 동구 제공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고 문병란 시인의 집에서 시민 참여형 특별 시화전이 열린다.

광주 동구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특별 시화전 '가슴에 돌이 된 꽃, 오월'을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시 창작 동아리 '맬겁시(時) 왔당께' 회원들이 참여해 5·18의 의미와 오월 정신을 주제로 창작한 시와 그림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오월의 기억과 연대를 담아내며 시민들과 공감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문학으로 실천해 온 고 문병란 시인의 집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문 시인은 5·18의 진실을 알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저항 시인으로 알려졌다.

동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오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