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강제추행 혐의 피소…"명예훼손, 무고로 맞고소"

연합뉴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공천 논란을 빚고 있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성추행 피해 당사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전직 중구의회 의원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28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직 대구 중구의회 의원인 A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류규하 중구청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2022년 모처에서 지역구 의원 공천이 끝난 뒤 류 구청장이 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피소 당사자인 류 구청장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기억이 안 나는 게 아니라 명확히 그런 일이 없다.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A씨를 맞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중구청장 경선 상대인 정장수 후보의 사무장이었다고 알고 있다.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대구 중구청장 후보로 정장수 후보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가, 컷오프된 류 구청장과의 경선으로 하루만에 공천 결과를 뒤집었다.
 
이후 정 후보는 A씨와 관련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류 구청장의 공직후보자 자격을 묻는 이의신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