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다시 파키스탄으로…미·이란 협상 불씨 살아나나

이란 매체 보도 "아그라치 장관, 오만에서 파키스탄으로"

연합뉴스

미국·이란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떠나 오만에 방문했던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파키스탄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타스님 통신 등은 아라그치 장관이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오만 국왕을 예방한 뒤 오만에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떠났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의 복귀 이유에 대해 "전쟁에 대한 추가 협의와 이 문제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24일 파키스탄에 도착해 핵심 중재자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등을 만나 종전과 관련한 이란의 관점과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튿날 아라그치 장관이 곧바로 오만으로 떠나고, 직후 미국도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으로 구성된 협상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 취소 사실을 밝히면서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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