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를 개최한다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이 직접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증하거나, 기존의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두 차례의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30개 내외의 우수 기관에 대해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첨단 기술의 단순 소비자를 넘어,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챌린지에는 공공기관 단독 참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참가를 허용했다. 분야는 자유 주제 외에도 '사회 현안 해결'이라는 지정 주제를 두어 기후 위기, 저출생, 고령화 등 국가적 난제 해결에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장정진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은 "이번 챌린지는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전 공공부문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AI 도입이 국민 편의 증대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회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