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전 협상 불투명…'핵 협상' 두고 이란 내부 이견 분출

연합뉴스

오는 27일로 예상되는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이란 내 강경파와 협상파 간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측의 우라늄 농축 중단 요청을 두고 이란 지도부 내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 협상 당시 미국은 이란에 20년 이상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한 것을 알려졌는데, 이란 강경파는 이를 협상 의제로 다루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당시 협상단에 참여했던 강경파 마흠무드 나바비안 의원은 최근 이란 '학생뉴스네트워크(SNN)'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다. 핵 문제를 협상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됐다"며 협상파를 저격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헤메네이의 건강 악화로 내부 이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의사결정 과정이 지연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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