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기본소득 사용액 70% 읍내 집중…"면 지역 확대돼야"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금 사용액의 70% 가까이가 옥천읍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월 동안 주민 1인당 매달 15만 원씩 지원한 기본소득 지원금 204억 4400만 원(4만 5천명) 가운데 지난 20일 기준 81.2%인 166억 천만 원이 사용됐다.

특히 이 가운데 68.6%인 113억 9400만 원이 옥천읍에서 사용돼 나머지 8개 면 전체 사용액인 52억 1600만 원의 2배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정의 70% 이상이 옥천읍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판단이다.

업종별로는 식당과 카페 등 식품 판매업이 62억 1900만 원(37.4%)로 가장 많았고 마트와 꽃집 등 소매업 23억 1400만 원(13.9%), 주유소 14억 800만 원(8.5%) 등 순이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약국과 병원, 편의점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한달 전과 비교해 소비 패턴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며 "앞으로 면 지역의 사용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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