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지역 종합병원들과 협력… '의료 전달 체계' 강화

동강·울산·시티·좋은삼정병원과 간담회…전문 의뢰, 회송 고도화 논의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회 울산지역 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지역 주요 종합병원들과 '울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회 울산지역 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좋은삼정병원 등 지역 4개 종합병원의 진료협력센터장 및 실무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의뢰·회송 고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울산 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철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실장은 중증 응급환자 전원 시스템의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의 전문의뢰·회송 시스템 고도화 방안에 대한 온라인 기술 공유가 이어졌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각 병원 센터장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가감 없이 주고 받았다.

강병철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들이 경쟁을 넘어 '시민의 건강'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결속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현재 150개 협력병원 및 408개 회원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원활한 진료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 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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