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축제장 바가지요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울산옹기축제가 '먹거리장터 판매가격'을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울주문화재단은 바가지요금 근절과 합리적 가격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넷플릭스 화제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금액 요리사'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상에는 먹거리장터 운영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착한 가격과 봉사 운영 메시지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금액 요리사 영상은 울산옹기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울주문화재단은 축제를 앞둔 지난 3월 대표이사 주재로 먹거리장터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봉사 중심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옹기축제 먹거리장터는 수익보다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담아 울주군여성단체협의회와 온양읍여성단체협의회가 맡아 운영한다.
이번 축제 먹거리장터는 최고가 메뉴를 9천원으로 제한한다.
한우소고기국밥, 두부김치, 오징어무침 등 주요 메뉴를 포함해 전반적인 가격대를 낮춰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가격 또한 축제의 중요한 경험 요소"라며 "바가지요금 없는 건강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 외고산옹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