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대아파트 일부 세대를 보유한 뉴코아임대(주)의 부도 등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차인 보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뉴코아임대는 지난 2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해당 단지는 총 2794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457세대가 임대 물량이다.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세대는 499세대로 파악됐으며, 이 중 37세대는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에서 소유권 미이전과 근저당 미말소, 분양전환 과정의 법령 위반 등 재산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자, 시는 간담회 개최와 금융기관 협의를 통해 대출기간 연장 등을 지원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약 40억 원 규모의 보증금 피해(166세대)를 구제했으며, 행정조치와 과태료 부과, 수사·감사 연계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차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