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 참가해 국내 원전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한수원은 행사 기간 '원자력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을 운영하며 표준형 원전 원자로냉각재펌프(RCP) 국산화 전동기, APR1400 원전 디지털트윈 운영 플랫폼,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듈 등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또 원전 안전운영 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방사선보건 기술, 해오름동맹 공동연구 성과물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들도 함께 소개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산업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수원 등이 후원해 열렸다. 19개국 156개 기업이 참가해 42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오라노, 프라마톰을 비롯해 캐나다·중국·영국·독일 등 해외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글로벌 원전 시장의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혁신처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우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기술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