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베식타시)가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오현규는 2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컵) 8강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식타시는 알라니아스포르를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베식타시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이클 무리요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공을 뒤로 흘려줬다. 이어 엘 빌랄 투레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다음은 오현규 차례였다. 선제골 이후 좀처럼 열리지 않던 알라니아스포르 골문을 활짝 열었다. 후반 38분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골키퍼 실수를 틈 타 공을 낚아챈 뒤 패스를 연결했고, 오현규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8번째 골.
두 경기 만의 골이다. 오현규는 지난 11일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튀르키예 이적 후 첫 멀티골을 쏜 뒤 19일 삼순스포르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베식타시는 후반 40분 추가골을 넣었고, 오현규는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알리니아스포르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도 선발 출전했다. 다만 황의조는 유효슈팅 하나 없이 후반 29분 벤치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