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약 6천 명의 병력을 싣고 중동 인근 해역에 진입했다.
이로써 이란 전쟁을 위해 중동 지역에 투입된 미군의 항공모함은 총 3척이 됐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4월 23일 중부사령부 책임구역인 인도양에서 항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갑판 위에 전투기 등이 배치된 해당 항모가 항해하고 있는 사진도 같이 올렸다.
중동에는 이미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인도양에서, 제럴드 R. 포드호가 홍해에서 각각 작전을 수행해왔다.
미군의 3번째 중동 지역 항모 배치는 이란에 종전 합의를 압박함과 동시에 전쟁 재개 상황에도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제11해병원정대 소속 4200명이 승선한 복서 상륙준비단 역시 이달 말 중동권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