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다시 침묵에 빠졌다. LAFC도 휘청이고 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9라운드 콜로라도 래피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한 채 LAFC의 0-0 부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긴 침묵을 겪었다. 첫 공식전이었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뒤 골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8일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기다렸던 필드골을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하지만 이후 3경기 연속(결장 제외) 골을 넣지 못했다.
특히 콜로라도전에서는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MLS에서는 아직 골이 없는 상황이다. 어시스트만 7개를 기록 중이다.
LAFC도 무기력했다. 최근 부진이 콜로라도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중위권 콜로라도를 상대로 볼 점유율이 28.7%에 그쳤다. 슈팅은 5개. 위고 요리스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은 것이 다행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다.
LAFC는 최근 4경기(챔피언스컵 포함)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무2패. MLS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이다. 5승2무2패 승점 17점,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새너재이 어스퀘이크(승점 24점)와 격차는 7점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