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COP33 유치 총력…남해안 남중권 경쟁력 부각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의 선제적 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COP33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로, 전 세계 198개국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28년 11월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번에 따라 국제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특히 최근 인도의 유치 신청 철회로 개최지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대한민국이 COP33 유치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여수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탄소중립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게 여수시의 설명이다.
 
2009년 전국 최초로 COP 유치를 제안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치 기반을 다지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여수시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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