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서부터 네거티브 공방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지속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결선 투표를 통해 정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여수시장 본경선를 실사한 결과 김영규, 서영학 후보가 결선 투표 대상자로 정해졌다고 22일 밝혔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민주당 여수시장 최종 후보는 오는 24~25일 이뤄지는 결선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4~15일 본경선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여수을 지역위원회에서 권리당원 141명의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일정과 함께 투표 방식도 기존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로 추출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가 아닌 권리당원 20%와 시민 여론조사 80%로 변경해 본경선을 실시했다.
한편, 현직 정기명 시장이 본경선에서 탈락하면서 민선 9기에도 최초의 연임 여수시장은 볼 수 없게 됐다.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현재까지 연임에 성공한 여수시장은 한 차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