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오월드 재창조 사업과 0시 축제에 대해 "폐지도 검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면) 0시 축제 폐지 여부도 검토하겠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른 축제 예산으로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월드 재창조 사업과 보물산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서도 "대전시 채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방채를 계속 발행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선을 그었다. 허 후보는 "시장이 되면 전면 검토해 사업을 다시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월드 내 동물원 운영과 관련해 "동물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게 운영을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민생회복 공약으로 정책수당 통합과 캐시백 일관성 확보 등을 담은 '온통대전 2.0'을 발표했다.
정책수당 통합은 청년 지원금과 교통 환급, 탄소 감축 인센티브, 봉사 포인트,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 각종 정책 수당을 온통대전 지갑으로 통합해 지역 소비 수요로 전환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 기본 캐시백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복지 취약계층, 청년 창업 가맹점에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