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인형극제가 2026년 춘천인형극장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약 10억 원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과 국내 인형극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주최 '202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2026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현장발표 지원사업',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강원문화재단 주최 '2026 문화예술 국제교류지원 사업' 및 '2026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등 다수의 주요 공모사업에 연이어 최종 선정된 결과다.
확보된 총 국비는 약 10억 2천6백만 원이며 2026년 한 해 동안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제38회 춘천인형극제 뿐만 아니라 예비예술인 축제, 기획공연, 국제교류 프로그램,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이를 통해 춘천인형극장을 '축제가 있을 때만 운영되는 공연장'이 아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2025년 유네스코 산하의 국제 인형극 연맹인 UNIMA에서 주관하는 UNIMA총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한국 인형극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총회 이후에는 이를 일회성 성과로 그치지 않고, 축적된 국제 네트워크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춘천인형극제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있다.
향후에는 창작, 유통, 교류, 교육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형극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인형극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춘천인형극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형극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형극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인형극을 기반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여가겠다"며 "춘천인형극장이 연중 활기가 넘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8회 춘천인형극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인형극 공연 외에 더욱 확장되고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