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각지대 청소년부모 찾아냈다…양육비 지원 확대

전수조사로 26가구 발굴…양육비 지원 연계
월 25만원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수원시청.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자녀를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부모를 전수 조사해 26가구를 발굴하고, 양육비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청소년부모의 양육 부담과 경제·학업 공백을 줄이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6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2가구(아동 16명)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은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는 24세 이하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1인당 월 25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정책 정보 접근성이 낮아 지원을 받지 못하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기존 4명이던 사업 참여자를 18명으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가구, 14명의 아동은 지난 20일 처음으로 양육비를 지원받았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청소년부모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부모 가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부모와 아동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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